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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비뇨기과 28 0 2025-05-21 13:02:08본문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50대 남성 중 50% 정도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겪는다고
알려진 가운데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AI로봇수술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이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아쿠아빔 워터젯 로봇수술)은 고수압 분사를 이용하여 전립선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예전 방식인 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절제하는 방식보다 조직 손상이 적고 합병증과 재발률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룸비뇨기의학과 이창민 원장은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배뇨장애,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야간뇨,
소변을 볼 수 없는 요폐 증상의 경우 반드시 신속하게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 증상 자체가 심해지기
전에 전립선 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립선비대증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나 전립선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진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존 결찰술의 한계점인 전립선 크기가 거대한 경우에도 로봇수술은 가능하며, 로봇수술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수술이 이루어 진다. 이 치료법은 수술 소요 시간이 20~30분으로 수술 시간이 짧다.
다만 집도의가 초음파 및 내시경을 통해 수술 부위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전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립선 크기가 커질수록 집도의의 기술이 더욱 중요한 만큼
병원 의료진의 숙련도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 이룸비뇨의학과의원 이창민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증상 자체가 심해지기 전에 전립선 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으로 아쿠아블레이션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임상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세밀하게 살펴 치료하는
비뇨기과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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