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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비뇨기과 13 0 2025-05-21 12:54:12본문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환자 대부분이 중년 또는 고령이라는 점에서 노화와 연관이 있다고 추측될 뿐이다.
배뇨장애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치료를 미루는 이유로 외과적 치료 부담감을 언급할 수 있다.
전립선은 혈액을 공급받는 비뇨기 조직으로 절제 시 과다 출혈 우려가 존재한다.
이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다.
또 보존적 요법이나 약물치료에만 의지하다가 증상을 키우는 안타까운 사례도 존재한다.
만약 전립선비대증 치료 타이밍을 놓칠 경우 요독증, 급성요폐 등의 합병증뿐만 아니라,
상태가 장기화되면 신장 기능과 방광 기능에도 합병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빠른 비뇨기과 진료를 통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타이밍을 올바르게 확보해야 한다.
과거에는 과도하게 커진 전립선 조직을 부분 제거하는 원리의 치료법이 이뤄져 왔다.
이는 출혈 우려뿐만 아니라 사후 재발 확률마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출혈 부담 없이 단순히 묶는 원리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것이 아닌 묶어 고정하는 방식의 결찰술인 유로리프트 시술이 대표적이다.
유로리프트는 기존 전립선비대증 시술의 한계를 극복한 비수술 치료법으로 요도에 내시경과
특수 금속 실(결찰사)을 삽입하고 비대해진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방식이다.
시술 시간은 15분 정도로 짧다.
만약 외과적 수술 부담이 크거나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운 고령층 환자, 만성질환자라면
시술 시간이 짧고 당일 퇴원과 일상생활이 가능한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대구 이룸비뇨의학과의원 이창민 원장은 “유로리프트는 전립선 요도에 얇은 금속실을 통과시켜
확장시키는 원리인데 요실금, 요도협착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외과적 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다만 지나치게 큰 전립선 비대 조직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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